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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단독] 479억 써서 120만 곳 가맹점…55%는 결제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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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겠다면서 2년 전 서울시와 정부가 '제로페이'라는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3년 동안 480억 원을 들여 가맹점이 120만 곳까지 늘어났는데, 정작 그 가운데 제로페이 결제를 한 번도 못 해본 가게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호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19년 도입된 '제로페이'는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체크카드처럼 결제하거나 지역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