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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북아협력포럼 개최…역내 신뢰구축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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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국립외교원과 함께 오는 6~7일 양일간 '평화·안전·번영의 동북아: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를 주제로 '2021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은 우리 정부가 동북아 역내 다자 대화·협력의 관행 축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이행수단으로 역내 주요국(한·중·일·몽·미·러) 및 역외 대화파트너의 학계·전문가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모든 회의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회의로 비대면 화상회의와 소규모 현장 참석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립외교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회의 첫날인 6일에는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북아 지역협력 관련 인사, 전문가 등 사회 각층 인사의 인터뷰영상을 통해 역내 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1세션은 김태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동북아가 어떠한 공통의 가치와 비전을 추구하며 역내 신뢰구축과 평화협력을 달성할 수 있을지 토론하며, 2세션은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원자력 사고 대응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위기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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