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대북 인도적 협력, 종전선언 추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1일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가면서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 종전선언 등 대북 신뢰구축조치 추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주요정책 추진현황 보고' 자료에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지속 경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입장 하에 북한의 대화 견인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북 관여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중·러 등 주요국들의 건설적 역할을 유도해 북한을 대화에 복귀시키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일련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한편, 유엔총회 계기 우리측 종전선언 제안 등에 대한 호의적인 공식반응 표명 및 남북대화 여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교부는 미국과는 긴밀한 고위급 소통 및 공조를 통해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고, 중국과는 고위급 소통 지속 및 실질협력 증진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과는 과거사 등 양국간 현안 해결 및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일본의 신(新) 내각과 소통·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일본의 역사·영토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는 '9개 다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 거양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