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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일주일째 '요일 최다'…"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유행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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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9일) 하루 2천564명 추가됐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신규 확진자가 요일별 최다 확진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모두 2천53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천968명 발생했는데, 전체 국내 감염자의 약 78%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73명, 경남 68명 등 5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요일별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유행 규모가 분명히 증가했다."라면서 "향후 확산세가 더 커질지는 다음 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더 늘어난 336명이고, 사망 환자도 어제 하루 7명 더 추가돼 지금까지 2천48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까지 3천900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건 2천51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지금보다 더 단순화할 방침입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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