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참여, 파주시 '한방 웰니스관광 건강도시' 추진 심포지엄 성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주시와 파주시 의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국민여가관광진흥회 주관, (사)한국관광연구학회가 후원한 ‘파주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심포지엄’이 지난 9월 28일 파주시 문산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방 웰니스 건강 도시 육성을 선포하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파주시 의회 한양수 의장의 환영사를 통해 의회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첫 발제자인 (사)국민여가관광진흥회 이사장·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교수는 3개년 파주 한방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시급성을 강조하고 흔들림 없는 지속사업 진행을 위해 공익 재단으로 (가칭)파주 한방웰니스관광재단과, 의성 허준기념사업진흥회의 발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방건강관리학과 김범정 교수는 동의보감에 근거한 허준한방자원 콘텐츠와 정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박상표교수는 한의학의 오방원리를 적용한 오방음식을 제안하고 좌장으로서 토론을 진행했다. 한의사협회 권기태 부회장은 파주시의 허준 사업 정통성을 위해 파주역을 파주 허준 역으로 개명과 한방웰니스관광을 전담할 한의학 전공 전문직 공무원 채용을 건의했다. 한의약진흥원 백유상 본부장은 DMZ 내에 남북한 한약초 재배 기지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농협대 전성군 교수는 관광의 8가지 체험을 권장했으며, 지리산약초학교 허은선 대표는 파주에서 동의보감 기반 약초 생산을 농가와 연계 육성하고 밀키트 생산도 함께 제안했다. 특히 파주시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의 본 사업 당위성 확보를 위해 구암 허준 묘역의 성역화와 체류 관광지 전환을 위한 한방 웰니스리조트 유치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윤순근 과장은 “본 사업의 담당자로서 관광·의료·복지·치유를 지향하는 공익성과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다짐을 피력했다.

심포지엄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반응을 보인 파주시민과 유관단체 지역리더들 중 채수방 용역 지원단장은 곧바로 예산과 조직을 구성하는 실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파주시에 분원을 운영하고 있는 신한대는 강성종 총장의 본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로 파주시 소재 11만 평의 대학 부지를 제공할 것을 대외협력처장인 장인봉 처장을 통해 전달했다.

허씨 대종회 허현강 부회장은 파주 3현인 율곡 이이, 황희 정승, 윤관 장군과 더불어 허준 선생을 포함하여 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태치유숲 조성 및 운영도 제안하며 3시간 동안의 열광적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