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LNG 기반 융복합 수소충전소 조감도./한국가스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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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0.51%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가스공사 2021 : 새로운 시대(KOGAS 2021 : A New Era)’ 행사를 열고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오는 2030년 연 83만톤(t)의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 충전소를 152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신사업을 추진해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도 한국가스공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10.21% 오른 1MMBtu(열량 단위)당 5.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증권사들은 잇달아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 공기업 중에서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이 가장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가스공사의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으며, 메리츠증권은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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