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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사와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5조 원가량을 투자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어제(27일) 이사회를 열고 포드와의 합작 법인인 블루오벌SK의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5조 1천억 원의 신규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포드 픽업트럭 등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될 물량이 예상보다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투자도 3조 원에서 더 늘었습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역사상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로 투자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입니다.
신설될 배터리 공장 3곳으로 미국 테네시주에 1곳, 켄터키에 2곳이 들어서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로 지어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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