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12~17세 접종, 미국 2회 · 영국 1회…다른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남은 궁금증은 조동찬 의학 전문 기자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Q. 미국 2회·영국 1회, 다른 이유는?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화이자와 모더나 미국과 영국에서 12~17세 허가가 났는데 실제로는 화이자만 맞히고 있는데요. mRNA 백신은 심근염, 심낭염 같은 심장 합병증이 매우 드물지만 젊은 나이에서 주로 2차 접종 때 생기는데 그 비율이 화이자하고 모더나하고 좀 다릅니다. 영국보건국 자료인데요. 100만 명당 심근염, 심낭염이 화이자는 4.3명, 3.8명 생겼는데 모더나는 14.7명, 13명, 3배 가깝죠? 어린이, 청소년이 화이자를 선택한 이유고요, 또 30세 미만 접종자 중 심장 합병증 생긴 사람들 보니까 미국에는 단 1명의 사망자도 없었는데 유럽에서는 5명 사망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안전성에 더욱 민감한 영국은 한 차례만 맞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