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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헝다사태 부담 하락 개장 후 상승...H주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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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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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 집단 도산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개장했다가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60.74 포인트, 0.25% 하락한 2만4131.4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7.99 포인트, 0.21% 내린 8587.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매도 일순 후 주말 뉴욕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급등하는 등 금융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와 중국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 중복상장을 발표한 중국해양석유 역시 크게 뛰고 있다.

반면 헝다집단이 하락하면서 중국 부동산주를 동반해서 끌어내리고 있다. 헝다집단 자회사 헝다신능원 자동차도 일부사업 중단 등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연일 상장 이래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291.65 포인트, 1.21% 올라간 2만4483.8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101.14 포인트, 1.18% 오른 8706.13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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