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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원광대-호남·제주권 LINC+사업단협의회, 소셜디자인 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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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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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LINC+사업단은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파괴 문제를 창의적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학술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환경파괴로 인류세(지질시대의 세부 단위인 세(世)를 현대에 적용한 개념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적 협력 이슈가 반영된 신조어)라는 새로운 지질시대 단위가 탄생하는 등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그린뉴딜 사업에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추진하는 등 환경파괴는 심각한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 10개교는 지속가능한 녹색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아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들은 친환경 및 사회적 디자인 분야 청년 창작자·창업가 육성을 위해 △유명 인사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오픈톡 프로그램', △프레셔스 플라스틱 공예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 '워크샵과 전시프로그램', △환경문제에 대한 학술적 연구과 담론을 도출하는 '에코 포럼', △에코 크리에이터 참여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에코 비즈니스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상품 2종 공동기획 및 개발', △기타 에코 비즈니스 분야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동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10개교)가 지역사회 혁신과 인류세 등 환경파괴 문제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한 그린뉴딜의 새로운 모델 창출도 기대된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가 새로운 지역사회선도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그린뉴딜이 목표로 하는 녹색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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