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달 19일 애플 운영체제(iOS)에서 그리고 이달 1일부터는 인도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추가로 실시했다"며 "16일 기준 사전예약자는 4000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약 2800만명의 사전예약자가 몰린 것과 비교할 떄 더욱 빠른 속도로 사전예약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뉴스테이트의 흥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인 기존 작품과의 자기잠식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위험은 크지 않다"며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일본, 인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를 텐센트가 퍼블리싱하고 있기 때문에 텐센트와 크래프톤이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래프톤이 직접 서비스하는 뉴스테이트로 전환이 일어날 경우 크래프톤이 마켓 수수료 및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모든 이익을 인식하기 때문에 훨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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