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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공급 중단으로 불이 꺼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 연료난에 허덕이는 레바논 전역에 전력공급이 완전히 끊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국영 전기회사는 성명을 통해 연료 재고 감소로 이번 달 말쯤이면 전국에 전력공급이 완전히 끊길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전력공급 중단이 7차례 있었다"며 "만약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이달 말쯤 전국적으로 완전히 전력공급이 끊길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레바논은 2019년 시작된 경제 위기가 코로나19 대유행과 지난해 8월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국가 붕괴 직전의 위기에까지 내몰렸습니다.
특히 현지 화폐 가치가 90% 이상 폭락하면서 지급 능력이 없는 레바논은 연료와 의약품 등을 수입하지 못했습니다.
연료 부족으로 하루 22시간 이상의 단전이 이어지면서 레바논의 일상은 완전히 마비되기 일보 직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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