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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유엔 총회에서 중요 연설" 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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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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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2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참석해 ‘중요한 발언’을 한다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제76회 유엔 총회 일정의 하나로 이날 오전 9시 시작하는 각국 정상 기조연설 오전 세션에 마지막 17번째 연사로 나선다. 시 주석의 연설은 사전 녹음된 영상을 상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세션 2번째 연사로 등장한다.

중국은 통상 시 주석이 대·내외에 메시지를 전달할 때 '중요 연설'이라는 문구를 사용한다. 지난 7월1일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앞두고도 이 같은 표현을 썼었다. 다만 중요한 내용의 관점이 중국 입장에 한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화상이긴 하지만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동시에 등장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11일 만이다. 양국 정상은 당시 통화를 갖고 미중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대중 정책으로 중미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는 양국과 세계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중미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올리는데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이기 때문에 양국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느냐 여부에 세계의 미래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정상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화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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