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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만난 文 "한반도 평화 구축 지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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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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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 ▲글로벌 위기 대응 등에 대한 한국과 유엔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전적으로 연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에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사무국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면담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구축' 차원의 한국 정부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유엔의 지속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올해 76차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 때 방탄소년단(BTS)이 함께하도록 지원해,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노력을 보여준 데 대해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유엔이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올해 남북 공동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올해가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평가한 뒤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올해 남북한 동시 가입 30주년의 뜻깊은 해"라고 화답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님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리고,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제평화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유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국제사회 연대와 행동을 촉구하는 리더십 발휘' 등에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이 오는 12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개최를 앞두고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핵심 추진 의제 중 하나인 '평화유지활동(PKO)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는 점도 소개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평화유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에 대해 평가한 뒤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희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이후 ▲2017년 7월 G20 정상회의(함부르크) ▲2017년 9월 제72차 유엔 총회(뉴욕) ▲2018년 2월 평창올림픽(유엔 사무총장 공식 방한) ▲2018년 9월 제73차 유엔 총회(뉴욕), ▲2019년 9월 제74차 유엔 총회(뉴욕) 등 다섯 차례에 걸쳐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 및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사무총장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유엔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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