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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시장 판매 방식 변화…캐스퍼 흥행 소비 트렌드 변화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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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판매 방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망 확대 비중을 높이고 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노조 반발로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생산 차량인 현대차 경영 SUV '캐스퍼'가 온라인에서만 사전 계약을 진행했음에도 돌풍을 일으키며 소비 트렌드 변화를 확인시켜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더니 1만8940대가 사전 계약됐다.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대수는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보다 1646대나 많은 수준이다. 캐스퍼는 흥행에 앞서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D2C(온라인 직접 구매) 방식으로만 판매되며 관심을 끌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의 온라인 판매 합류로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는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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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한정 차량 판매인 '온라인 스페셜 픽'을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진행한다. 르노삼성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페셜 픽 메뉴에서 이달 27일까지 온라인 한정 판매 차량 SM6 41대, QM6 19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9월 판매 조건인 SM6 프리 업그레이드 최대 216만원 혜택 및 QM6 최대 170만원 혜택에 더해 30만원 상당의 특별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르노캐피탈 할부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보험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온라인 스페셜 픽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온라인에서 직접 검색하고 재고 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브랜드와는 달리 수입차 업계는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도입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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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5일 인터넷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선보이며 인증 중고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차량 판매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에 방문하면 전국 벤츠 전시장이 확보한 중고차 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델과 엔진, 가격, 주행거리, 지역, 최초 자동차 등록일 등의 다양한 조건을 지정해 자신이 원하는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다.

BMW는 매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출시하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BMW는 지난 8월에도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인 뉴 M5 CS를 출시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뉴 M5 CS는 BMW 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M5의 CS 버전이자,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모델로 한정 판매의 혜택을 오직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미 차량 출시 단계에서부터 100% 온라인 판매를 고수하고 있는 테슬라도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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