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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갯마을 차차차' 이상이, 김영옥 설득 성공…김선호에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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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캡쳐



이상이가 김영옥을 설득해 촬영 장소 섭외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성현(이상이 분)이 김감리(김영옥 분) 설득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두식(김선호 분)은 "누가 낭만에 불을 붙였네 쓸데없이 예쁘게"라며 불꽃놀이를 보는 윤혜진(신민아 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지성현이 바다에 떨어질뻔 한 홍두식을 구했다. 지성현은 윤혜진을 보고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이제야 만나네. 오랜만이다 윤혜진"라며 반가워했고, 홍두식은 "저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나 좀 먼저 일으켜주면 안돼요? 그쪽이 여기는 어떻게"라며 놀랐다. 지성현은 "내가 그쪽 목숨 구해준거죠. 그럼 빚 다 갚은거네. 진짜 신기하네 어떻게 이렇게 보지?"라며 신기해했다.

지성현이 집에 간다는 윤혜진을 데려다주겠다며 나가고, 홍두식이 뒤따라 갔다. 홍두식은 지성현에게 "치과 데려다주고 우리끼리 한잔 어때?"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왜 나 빼놓고 둘이 술을 마셔?"라며 홍두식의 집으로 앞장섰다. 윤혜진은 지성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홍두식에게 "선배한테 쓸데없는 얘기 하지마. 특히 우리 그날 밤 일"라고 말했다.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돼?우리 프로그램 현장 가이드 좀 해줘. 어때 나랑 같이 일해보는거?"라고 제안했고, 가쁘다는 홍두식에 "내기로 결정하는거 어때? 내가 이기면 그쪽이 가이드를 맡아주는거고 그쪽이 이기면 거절해도 돼"라며 "게임을 시작하지. 한 잔은 평범한 아메리카노 다른 한잔은 까나리를 넣은 까나리카노야. 겉으로 보기엔 전혀 구분할 수 없어"라고 복불복을 준비했다. 끝나지 않는 내기 게임에 지친 홍두식은 "나갈게 내가 가이드할게. 그만해 제발 그만해"라고 말했다.

다음날 지성현은 메인 촬영 장소로 생각해 둔 곳이 있다며 김감리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김감리는 "여기 평생 산 집인데 이 집을 어떻게 비워주나? 아무리 나를 꼬셔도 안 넘어간다. 백번을 생각해도 내 답은 같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라며 거절했다. 이후 지성현은 꾸준히 김감리를 찾아가 김감리의 마음을 움직였다.

홍두식이 김감리가 두고 간 지갑을 돌려주러 온 윤혜진을 붙잡았다. 홍두식은 "할머니 치과가 이불빨래 도와주고 간데"라고 소리쳤고, 김감리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윤혜진이 옷까지 갈아입고 홍두식과 함께 이불빨래를 하게됐다. 이어 며칠 만에 김감리 집에 찾아온 지성현은 자신을 반가워하는 김감리에게 DOS 멤버 준(성태 분)을 소개했다. 다음날 김감리는 "너 오늘 그 PD 좀 데리고 와라. 집 비워준다고 해. 내가 여기서 50년을 살았어. 여기서 애들을 낳고 쑥쑥 자라서 출가를 하고 나 혼자 있으니 사람들이 시끌시끌 놀다가면 이 집도 덜 외롭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홍두식은 "할머니 어제는 안 외로웠구나. 오늘 얘기할게 할머니가 좋다면 나도 좋아"라며 기뻐했다.

한편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고, 만나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 안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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