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플라이는 누적 15만 다운로드의 드론 조종자 맞춤 앱이다. 공역 정보와 함께 드론 비행 및 촬영 승인 과정을 편리하게 돕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공역 정보의 경우 민간과 공공, 군 등의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제이씨현시스템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GIS(지리정보시스템) 지도를 참고해 공역 정보를 확인하고 드론 원스톱 민원 서비스로 쉽게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새로운 버전에 탑재된 드론 커뮤니티는 드론 조종자간 정보 교환과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드론 중고 거래 등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만 오픈한 상태로 조만간 ios(애플 운영체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드론 활용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 등도 플랫폼화할 방침이다.
이흥복 제이씨현시스템 연구소장은 "드론플라이는 다년간 드론 비행안전을 위한 정확한 공역·자자계·날씨 정보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드론플라이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온라인으로는 제휴 및 중개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는 교육 및 판매 서비스를 강화해 드론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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