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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갓집 고택에서 쿠킹을 … 경북 상주시, 지역 문화재 공모사업 ‘상주향교’·‘오작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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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고택 오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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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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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종갓집 고택에서 셰프 체험한다?

경북 ‘상주 향교’와 고택 ‘오작당’이 문화재 공모사업에 뽑혔다.

상주시는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늘리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공모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상주향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오작당’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 해 2개의 사업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상주향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통 선비 예절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는 전통 미풍양속 체험 내용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 민속문화재 제32호인 오작당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쿠킹클래스, 상주에서 경험하는 하루치 시골, 농부와 가을빛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풍성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시민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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