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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네이버웹툰, ‘문피아’에 605억 추가 투자…지분 56.2%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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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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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네이버웹툰이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 추가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네이버는 16일 네이버웹툰이 문피아 주식 182만61주를 605억1884만8311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자는 9월30일이다.

취득이 완료되면 네이버웹툰은 문피아 지분 56.26%를 취득하게 된다. 취득 목적은 '사업 제휴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 10일에도 문피아 주식 325만5511주를 1082억4883만6435원에 취득한 바 있다. 지분 비율은 36.08%였다.

당시 네이버웹툰은 '향후 문피아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2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한 문피아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으로 가장 큰 국내 웹소설 플랫폼이다. 최근 네이버웹툰에서 웹툰화 되어 연재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웹소설 원작이 연재된 플랫폼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이번 문피아 지분 인수를 통해 웹소설→웹툰→영상화로 이어지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외 콘텐츠 업계에는 웹소설과 웹툰 등 IP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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