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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포항∼울릉 대형 카페리선 첫 운항…6시간 30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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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항∼울릉 대형카페리선 취항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6일 경북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여행객들이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 씨다오 펄'호에 타고 있다. 이 배는 이날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해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 사동항을 정기적으로 오간다. 2021.9.16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과 울릉(사동항)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이 16일 취항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날 낮 12시께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 약 200명을 태우고 울릉 사동항으로 출발했다.

영일만항에서 사동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시간 30분이다.

애초 이 배는 이날 오후 11시에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제14호 태풍 '찬투' 영향으로 오후 3시까지 영일만항을 비워야 하는 이유로 출발 시간을 앞당겼다.

이 때문에 예약자 약 500명 가운데 약 300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울릉크루즈는 포항영일신항만 사무실에 임시 매표소를 설치하고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로 승객을 이송했다.

여행객들은 배에 타기 전부터 대형 카페리선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일부 승객들은 배 앞에서 휴대전화 사진기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울릉주민 김기봉(65)씨는 "워낙 큰 배여서 멀미도 안 하고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기 울릉크루즈 이사는 "상시성, 정시성, 쾌적성을 유지해 울릉군민 교통난 해결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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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페리선 타는 여행객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6일 경북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여행객들이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 씨다오 펄'호에 타고 있다. 이 배는 이날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해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 사동항을 정기적으로 오간다. 2021.9.16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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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페리선 탑승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6일 경북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여행객들이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선인 '뉴 씨다오 펄'호에 타고 있다. 이 배는 이날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해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 사동항을 정기적으로 오간다. 2021.9.16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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