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평가 45%... 2주 연속 40%대

4개 조사기관 9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45%... 전주 동일
민주당 지지도도 2주 연속 34% 유지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15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미사일 전력 발사 시험을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국민의 45%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45%가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평가는 52%였다.

긍정평가는 9월 2주차 조사와 같은 수치다. 2주 연속 45% 이상을 기록한 것은 7월 1주차(45%)·2주차(46%) 이후 두 달 만이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긍정 47%, 부정 51%), 40대(긍정 61%, 부정 37%), 50대(긍정 49%, 부정 47%)는 전체 긍정 답변 45%보다 높게 나왔지만, 20대(긍정 36%, 부정 58%), 60대(긍정 37%, 부정 62%), 70대 이상(긍정 33%, 부정 62%)은 긍정 답변이 30%에 머물렀다.

지역은 서울(긍정 45%, 부정 51%), 인천·경기(긍정 47%, 부정 49%), 광주·전라(긍정 66%, 부정 33%)는 평균 이상의 긍정 답변이 나왔다. 반면 대구·경북(TK)은 긍정 26%, 부정 71%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9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5%로 지난주와 같았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1%에서 52%로 올랐다. 뉴스1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한 3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32%, 정의당 6%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각각 2%포인트씩 지지도가 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9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32%로 집계됐다. 뉴스1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