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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5년 내 매출 7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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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진단·배전반진단·지능형영상보안 등 12대 솔루션 재편

이투데이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서 작업자가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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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5G·LTE 이동통신서비스를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해 5년 내 매출을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로 명명하고 12가지 솔루션을 새롭게 재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편으로 그동안 대부분의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적용된 와이파이 기반의 연결 불안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 개의 빅데이터 기반을 둔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기계적 이상 외에 전기적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점검한다. 관련 솔루션을 적용한 공장은 전기 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환경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넓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안전관리자가 순찰을 하지 않고도 즉각 인지하여 신속한 대응을 도와준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고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해 오염물질의 이동 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또한, 작년과 올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5G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5G·AI·빅데이터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정의했고 관련된 내용을 모아 U+스마트팩토리를 론칭했다”며 “생산 산업환경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심민규 기자(wildboa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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