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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울산시, 태풍 '찬투'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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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14호 태풍 '찬투' 경로.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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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 경로. 기상청 제공울산시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1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울산시와 구·군, 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태화시장 등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등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도 공유했다.

울산시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사고에 대비해 백신 냉동보관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정전 발생 시 가장 먼저 복구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에 요청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에는 지난달부터 호우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의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에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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