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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토부, 한국토요타 등 8개 차종, 30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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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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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5개 자동차 수입·판매사의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90 181대는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의 기판 조립 불량으로 우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에 점등되지 않고 좌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 GR 수프라 6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특정 상황(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에서 오작동으로 손상돼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와 벤틀리 V8 9대는 뒤 중앙 좌석 안전띠(람보르기니 우르스) 또는 조수석 좌석 안전띠(벤틀리 V8)의 자동 잠금 리트랙터 구성 부품 불량이 발견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엑스플로러 등 2개 차종, 19대는 운전자 좌석 측면 에어백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 판매한 맥라렌 720S 등 2개 차종 2대는 브레이크 호스와 캘리퍼 간 연결 부품(반조 볼트)의 제조 불량으로 브레이크 오일 압력이 갤리퍼에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준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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