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투' 간접영향 제주 '80㎜ 폭우'…전남·경남도 비

제주 일부 산지는 100㎜ 넘어…제주·남해안에 강풍

중부는 대체로 맑고 선선…서울 19.5도·인천 19.6도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 중인 14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우산을 쓴 행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수요일 15일에도 남부지방이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에 놓이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린 찬투는 이날 전남권, 경남권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제주도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산지는 강수량이 100㎜를 넘을 수 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5~30㎜의 비가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도 16일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풍도 예상된다. 제주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25~145㎞,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10~125㎞로 불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기준 기온은 Δ서울 19.5도 Δ인천 19.6도 Δ춘천 16.3도 Δ강릉 19.2도 Δ대전 21도 Δ청주 18.3도 Δ전주 20.6도 Δ광주 21.1도 Δ대구 20.2도 Δ부산 21.2도 Δ제주 2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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