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 119 -
- 단순문의 등 비긴급 상황은 110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 북상 이 예보됨에 따라 강풍 ? 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14일 당부했다.
태풍 예보 시 사전 대비사항으로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간판 ? 지붕 등 불안정한 곳은 단단히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과 함께 단단히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한다.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 등은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청소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해안가는 선박이나 어망 ? 어구 등을 더욱 단단히 결박하는 등 항만시설 안전 관리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아울러, 소방 당국은 태풍 내습 기간 중 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5~6배 늘어날 수 있어, 인명구조 등 중요한 신고가 지연을 막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사항은 110(정부민원콜센터)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태풍이 예보되면 TV ? 스마트폰 등으로 영향을 받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고, 가족과 이웃 간 정보를 공유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태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건수는 총 2,561건으로, 2020년 1,391건, 2019년 914건, 2018년 25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동 유형별로는 주택 758건(30%), 도로장애 599건(23%), 간판 374건(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청/김 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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