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중국 당국의 산업규제 강화에 대한 경계감에 리스크 회피 매물이 출회하고 경기대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89 포인트, 0.05% 밀려난 2만5827.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0 포인트, 0.08% 오른 9245.99로 출발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하강세를 보이면서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를 불렀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2.34%,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2.8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46%,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3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19% 떨어지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2.0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0%,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65%, 유리주 신이유리 1.57%, 훠궈주 하이디라오 0.92%, 의류주 선저우 국제 0.87%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1.65%, 룽후집단 1.27%, 헨더슨랜드 0.87%, 선훙카이 지산 0.55%, 중국석유화공 1.02% 내리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1.10%, 초상은행 0.73%, 중국건설은행 0.69%, 중국공상은행 0.45%, 영국 대형은행 HSBC 0.37%, 중신 HD 0.30%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24%, 중국해양석유 0.60%, 전기차주 비야디 2.03%,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74%, 스야오 집단 1.24%, 중국생물 제약 0.60%, 유방보험 1.33% 뛰고 있다.
중국은행도 1.05%, 중은홍콩 0.20%, 홍콩교역소 0.79%,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48%, 중국이동 0.20%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43.50 포인트, 0.17% 내려간 2만5770.3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9분 시점에 23.73 포인트, 0.26% 떨어진 9215.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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