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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4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우산을 쓴 행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9.14/뉴스1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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