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5050개를 추가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총 2억4290만 달러어치로 개당 평균 4만8099달러에 구입한 셈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분기에만 8957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모두 11만404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비트코인 구입 가격은 평균 2만7713달러로 총 31억6000만 달러다. 현재 시장가치로 환산하면 51억 달러(6조원)에 이른다.
작년 8월 비트코인 구입을 처음으로 밝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다.
현재 미국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989년 창업됐으며, 마이클 세일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이투데이/김서영 기자(0jung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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