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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전야' 제주 '풍랑특보'···'찬투' 영향권 남부지방 큰 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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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13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모여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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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맑은 반면 그 밖의 지방은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권·경남 남해안 20∼80㎜(많은 곳 120㎜이상), 경남권, 전북 남부·경북 남부 10∼40㎜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 20.8도, 인천 22.2도, 수원 20.7도, 춘천 19.1도, 강릉 18.2도, 청주 20.2도, 대전 20.3도, 전주 21.6도, 광주 22.2도, 제주 25.2도, 대구 22.1도, 부산 20.9도, 울산 21.1도, 창원 22.3도 등이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그 밖 제주 해상과 서·남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6.0m, 남해 2.0∼6.0m로 예보됐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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