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 '호우주의보'…수도권 내일도 맑고 더워요

현재 태풍 찬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시각 제주 마라도에는 거센 파도가 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 시각 특보 현황 살펴보시면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풍랑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많게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수도권은 내일도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태풍 찬투의 이동 경로 살펴보시면 앞으로 사흘간은 중국 상해 부근에 머물다가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목요일과 금요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