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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포항~울릉 오가는 대형카페리선 오는 16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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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대형 카페리선 '뉴시다오펄호'가 18일 오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 입항했다.사진은 외부 전경.2021.08.18.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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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크루즈는 오는 16일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울릉크루즈는 당초 오는 16일 취항 기념식과 함께 첫 운항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동해안이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첫 운항은 예정대로 16일 오후 실시하고 취항 기념식은 오는 28일 오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뉴씨디오펄호'는 일반카페리여객선으로 길이 170m, 폭 26m, 국제 총 톤수는 1만9988t이다.

승선 인원 1200명, 화물 7500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최대 20노트(38㎞)의 속력으로 포항~울릉간 운항시간은 6시간 30분 가량이다.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오후 11시, 울릉 사동항에서 낮 12시30분 하루 한 차례 운항한다.

'뉴씨다오펄호'는 지난 2017년 7월 건조돼 전북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됐다 최근 울릉크루즈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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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대형 카페리선 '뉴시다오펄호'가 18일 오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 입항했다.사진은 내부전경.2021.08.18.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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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포항~울릉간 노선은 파도가 높아 운항하지 못하는 날이 연중 100일을 넘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울릉주민들은 '뉴씨다오펄호'가 날씨에 상관없이 365일 전천후 운항이 가능해 주민이동권이 향상되고 울릉도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오는 16일 예정대로 포항~울릉 노선을 취항한다"며 "'뉴씨다오펄호'는 날씨와 상관없이 365일 전천후 운항이 가능해 울릉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권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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