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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롯데 김진욱 1이닝 무실점…키움 장재영 2이닝 5사사구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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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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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대 8로 졌지만, 2차전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8위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1차전은 선발투수 김선기가 호투한 키움이 완승했습니다.

키움은 3회초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집중 4안타로 3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5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추가해, 6대 0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롯데는 7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대타 정훈과 김재유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3대 6으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8회초 투아웃 1, 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 8대 3으로 다시 앞서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키움 김선기는 6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와 사사구 3개로 3실점 해 시즌 3승(2패)째를 거뒀습니다.

2차전은 양 팀 유망 신인 투수인 장재영과 김진욱이 모두 등판한 끝에 김진욱이 웃었습니다.

롯데는 1회말 키움 선발 장재영이 사사구 4개와 폭투를 남발하는 사이 먼저 1점을 뽑았습니다.

키움은 2회초 김주형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대타 이대호의 내야 땅볼을 키움 3루수 송성문이 가랑이 사이로 빠트리는 사이 주자 2명이 득점해 3대 2로 재역전했습니다.

키움이 장재영은 136일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1안타와 사사구 5개로 1실점 한 뒤 교체됐습니다.

6회 초 등판한 롯데 신인 김진욱은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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