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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안군, 폭우 피해 본 중국 안강시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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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안군, 중국 안강시에 구호 물품 전달
[부안군 제공]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중국 산시성 안강(安康)시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 산시성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려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대규모 정전 등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피해액은 12억위안(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당장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2만 명을 구호하기 위해 국제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안강시에 이불 500채를 보냈다.

권익현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폭우피해까지 겪은 안강시에 군민 마음을 담아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구호 물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소중한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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