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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가 어제(7일) 군사정권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이후 미얀마 일부 지역에서 군과 경찰에 대한 공격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의 보도에 따르면 어제 마궤와 사가잉 지역에서 시민방위군이 군경을 잇따라 공격했습니다.
시민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마궤 지역에서 군부 목표물 5곳을 공격했다면서 경보병대대에 폭탄 한 발을 투척하고, 마을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 2기를 폭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마을 관리들의 집에도 폭발물 공격을 가했으며, 미얀마 국영은행 지점의 경비를 담당하던 군인들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마궤와 접한 사가잉 지역에서도 시민방위군이 어제 오후 중앙경찰서에 수류탄 공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미얀마 제 2도시인 만달레이의 삐지더곤 지역에서도 어제 오후 경찰 검문소에 대한 공격이 이뤄져 최소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따닌따리 지역 내 카렌민족해방군이 통제하고 있는 한 마을에서는 지역 시민방위군과 카렌반군 연합 세력이 미얀마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두와 라시 라 국민통합정부 대통령 대행은 어제 오전 SNS를 통해 중계한 대국민 긴급 연설을 통해 군사정부를 상대로 한 '저항 전쟁'이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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