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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문화현장]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아틀란티스에서 온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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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깎아내거나 붙이는 방식이 아닌, 땅속에서 파내는 새로운 조각 기법으로, 어려운 시기 위안이 되는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아틀란티스에서 온 어린 왕자 / 24일까지 / 갤러리마리]

중력을 거스르듯 목도리가 휘날리고 있고, 어린왕자의 동그란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먼 소행성 출신의 이방인을 화강암 질감으로 표현하며 전통미가 부여됐습니다.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날개의 천사는, 영겁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깊고 푸른 보석을 가슴에 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