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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8월 중국 수출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9% 늘어난 3조4300억 위안(약 615조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이날 발표한 8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전월 대비로는 5.0% 증가했다.
8월 수출은 1조9000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보다 15.7% 증대했지만 7월 19.3% 증가보다는 신장폭이 축소했다.
수입은 1조53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1% 급증했으나 7월 28.1%보다는 감속했다.
8월 무역수지는 작년 동월보다 6.8% 줄어든 3763억1000만 위안 흑자를 냈다.
달러 기준으로 8월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대한 5303억 달러(613조6632억원)로 집계됐다.
수출은 25.6% 늘어난 2943억2000만 달러, 수입 경우 33.1% 증가한 2359억8000만 달러다. 무역수지는 583억4000만 달러로 2.2% 증대했다.
8월 수출 증가율 예상치는 17.1%, 수입이 26.8%인데 실제로는 모두 이를 상회했다.
무역흑자도 시장 예상치 510억5000만 달러보다 72억9000만 달러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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