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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단독] "압박해 못 견디게 해" 남양 회장 육성 녹취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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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양유업은 대리점 갑질에 유제품 불가리스 효과 과장 논란, 그리고 최근 매각 번복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홍원식 회장이 부당한 직원 인사에 개입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하게 압박해서 못 견디게 하라고 직접 지시하는 녹취도 확보했습니다.

단독보도,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남양유업에 지난 2002년 광고팀으로 입사한 최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