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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오마이스’ 직격탄 맞은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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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지방세, 건강보험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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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쏟아부은 집중 호우로 인해 2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 1교와 연결하는 도로 일부가 유실되면서 국도 31호선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2021.8.24/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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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쏟아부은 집중 호우로 인해 2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 1교와 연결하는 도로 일부가 유실되면서 국도 31호선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2021.8.24/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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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쏟아부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온 흙탕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있다. 구룡포 지역에는 이날 새벽 1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집중 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21.8.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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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당초 피해가 집중된 북구 죽장면 지역만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피해 집계가 늘면서 정부가 포항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선포로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최대 80%의 국비가 지원되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국세, 지방세 납세 유예 및 감면 등 기존 지원 외에도 건강보험료와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 등이 감면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에 따른 집중폭우 직후부터 북구 죽장면을 비롯해 피해 현장 곳곳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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