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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저항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의 완전한 안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면서 "판지시르주는 탈레반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 병사들이 판지시르주의 주도인 바자라크의 주정부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주정부 건물에 '탈레반 깃발'이 내걸린 사진들이 인터넷 SNS에 올라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탈레반과 전투를 벌여온 저항세력인 '아프간 민족저항전선'은 패배를 인정하는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탈레반은 저항군이 투항을 거부하고 협상이 결렬되자 판지시르로 공격해 들어가 지난 3일 함락 성공을 선언했지만, 저항군측은 "거짓말"이라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저항군측은 어제(5일) 페이스북을 통해 "탈레반이 판지시르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휴전과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제안했으며, 이 때문에 저항군측이 열세에 처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트위터 @WIONews, @_TheBite,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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