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아프간 관련 우방국 협력 방향 점검"

청와대는 오늘(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아프가니스탄 정세 변화와 미국 등 우방국과의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협력자들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초기 조치를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계속해서 찾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아프간 현지 협력자 관련 후속조치 협의를 위해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또 최근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미와 한·미 간 대북정책 협의 결과를 평가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신남방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미국을 비롯해 지역 유관국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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