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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월 2%라더니 '연 3,338% 살인적 폭리'…가족까지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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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 2%의 좋은 조건에 소액을 빌려주겠다며 허위 광고를 하고 고금리 이자를 가로챈 대부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연 이자율이 최고 3천% 까지 뛰기도 했는데, 상환이 늦어지면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무실에 들이닥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이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A 씨 등 2명은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등록한 뒤, 최근 1년간 260명에게 10억여 원을 대출해주고 3억 천만 원이 넘는 이자를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