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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미국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도록 했다고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직원들의 재택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17일까지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회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규정의 틀을 마련하고, 정보는 비밀로 안전하게 보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플은 캘리포니아·워싱턴·뉴저지주의 직원들에게 해당 지역 정부 규정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애플은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최근 내년 1월로 연기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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