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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0년 지나도 "참사 진행 중"…피해자-기업 조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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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역학 조사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처음 확인된 지 이제 1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7천 명 넘는 사용자들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정부가 인정한 공식 피해자 숫자는 4천100명 정도고, 실제 제조 업체로부터 배상이나 보상을 받은 사람은 600명가량 되는 걸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얽혀 있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피해자들과 해당 기업들이 조정위원회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