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재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통신원'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불,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와 대피 방법 등을 빠르게 전달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의 발생이 빈번해졌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은 일상이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재난방송 정보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한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에서는) 정부가 보유한 재난 안전정보, 기상 지리적 정보와 공신력 있는 기관이 팩트체크한 재난 정보 (등이 공유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또, 합동 모의훈련 등을 지원하고 CCTV 등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역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 읍면동 단위별로 이장, 의용소방대, 방송사 교통 통신원 등으로 구성된 1만 명 규모의 시민 안전통신원을 선정해 재난 현장 영상을 방송사에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게 재난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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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재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통신원'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불,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