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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통합전산망 내일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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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의 생산, 유통, 판매 정보 종합 관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1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임시 개통한다고 31일 전했다. 도서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신 조직망이다. 다음 달 29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의 주요 서비스로는 '도서 메타데이터의 입력 및 관리'가 꼽힌다. 출판사가 신간 발행도서의 메타데이터를 등록·편집·관리하고, 유통사·대형서점·온라인 서점·지역서점 등에 전송·공유하는 기능이다. 다양한 홍보 관리 서비스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유통사로부터 연계된 판매·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통계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유통사와 매입처(도매상·출판사·서점) 간의 도서 주문관리 서비스는 내년도 개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출판유통정보화위원회'를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위원회'로 바꿔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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