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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전국 낮부터 비..내일까지 중부 최대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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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가 내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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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호우특보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상청은 "기압골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점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9월1일)까지 충청권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충청권과 전북, 경상권을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31일부터 9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북·경북권 50~150㎜, 전남권·경남권·울릉도·독도·서해5도 10~60㎜, 제주도(9월1일) 5~20㎜이다.

특히 31일부터 이틀간 충청권 2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20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윤정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상하수도 물이 역류하거나 산사태, 또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사고까지 각종 인명과 재산피해에 노출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2도 낮은 23~27도로 예상된다.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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