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청사 전경.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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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미국을 포함한 6개국을 비필수 여행 허용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는 지난 6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하자 풀었던 빗장을 두 달 만에 다시 걸어 잠그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스라엘, 코소보, 레바논,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미국 등이 목록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2주에 한 번씩 검토되는 EU의 비필수 여행 허용 국가 목록이 27개 회원국에 대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회원국들은 이를 참고해 입국 제한 여부를 결정한다고 AFP는 전했다.
해당 목록에서 제외된 국가에서 머물던 사람들은 필수 목적이 아닌 한 입국할 수 없고, 입국해도 자가격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등 규제를 받게 된다.
현재 EU의 비필수 여행 허용 국가 목록에는 한국 등 총 17개국이 올라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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