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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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여론조사는 긍정 평가가 높은 데 반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속 정당 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송 대표가 이 대표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주요 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 대표는 긍정 평가가 44%(매우 잘한다 5%, 잘하는 편 39%), 부정평가가 41%(매우 잘못한다 11%, 못한다 30%)로 긍정 평가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지지율이 51%(매우 잘한다 8%, 잘하는 편 43%), 부정 평가는 43%(매우 잘못한다 13%, 못한다 30%)으로 나타났다.
송 대표는 긍정 평가는 36%(매우 잘한다 3%, 잘하는 편 34%)인데 반해 부정 평가는 45%(매우 잘못한다 11%, 못한다 34%)로 조사됐다. 6월 14~16일 실시한 여론조사보다 긍정평가는 2%포인트, 부정평가는 6%포인트 각각 올랐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송 대표 지지율이 55%(매우 잘한다 5%, 잘하는 편 50%), 부정평가는 32%(매우 잘못한다 26%, 못한다 6%)으로 나타났다. 일반 여론조사와 달리 민주당 내에서는 잘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은 셈이다.
이번 조사는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1.7%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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