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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의 한 양돈농장 방역 모습
지난 15일 강원 인제에 이어 홍천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확진은 강원도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당국의 일제 정밀검사 중 해당 농장의 시료 40건 중 1건에서 ASF가 최종 확인됐습니다.
발생농가 주변 10km 이내 방역대에는 농가가 없지만, 지난 17일 멧돼지에서 ASF 양성이 검출된 지점과는 약 3.1㎞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도는 통제관 등 4명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 방역 소독과 함께 돼지 2천3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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